애플페이가 다가오는 11월 30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애플페이가 들어온다? 그렇다면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금융에 발을 들인 분들이라면 애플페이와 관련된 회사가 무엇이 있는지, 어떤 회사가 가장 수혜를 많이 볼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두셔야겠죠.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하기 전 유망한 관련주들을 하나하나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중요하지 않은 곳은 제외하고 딱 3곳만 깊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한국정보통신
1-1. 기업개요
한국정보통신의 주력 사업은 부가가치를 가진 통신 사업입니다. 신용카드 및 인터넷 결제, 전자상거래 관련 서비스, 교통서비스, 예약 등 티켓 밴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현재 중견기업이며 코스닥에 상장해있습니다. 1986년 5월 9일 설립, 1988년 1월 20일 상장 이래로 국내 대표적인 통신 서비스 사업자로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1-2. 기업현황
최근 3개년 주가 흐름입니다. 18,550원까지 상승한 뒤 하락하여 현재 14,000원 내외에서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외국인 비율이 62.31%로 꽤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입니다. 외국인이 파이를 꽤 형성하고 있어 여느 기업보다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5개년 재무현황입니다. 매출액은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으며, 기업의 영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표인 영업이익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2. KG이니시스
2-1. 기업개요
KG이니시스(케이지이니시스)는 전자결제지불 대행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제가 필요한 온라인 사업자에게 결제시스템을 구축해주고 대금 정산 등의 업무를 도와주는 것인데요. 해당 업에 있어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해있으며, 2002년 11월 22일부터 등록되어 있네요.
2-2. 기업현황
KG이니시스의 최근 3개년 주가 흐름을 보면 17,450원을 기록한 후로 약간은 우하향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밑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 아이러니하시겠지만, 불과 1~2년 전만 해도 현재보다 PER이 훨씬 높았습니다. 왜냐하면 가상화폐 등 여러 이슈와 호재가 맞물려 기업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었었거든요. 현재 PER 7.8도 양호한 지표이지만, 아무래도 여러 이슈가 현재는 종식되고 있다 보니 주가는 우하향을 그리는듯합니다.
재무구조 중 손익지표를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최근 5년간 꾸준히 여러 사업성과들이 우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하여 올해는 더 나은 지표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3. 이루온
3-1 기업개요
이루온은 1998년 설립 이후 2003년에 코스닥에 상장한 중소기업입니다. 이루온의 사업은 통신업에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심칩을 생산하는 기업인데요. 예를 들어, 카드 발급 시스템 개발, 망 관리 솔루션, 유심 생산 등이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NFC칩을 활용한 방식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유심을 생산하는 이루온이 관련주로 엮이고 있습니다.
3-2 기업현황
주가 흐름이 참 특이하면서도 괜찮습니다. 작년 초 급등했던 때가 있었는데, 평년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온 후 크게 하락하지 않고 꾸준히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규모가 작은 회사다 보니 외국인 비율이 1% 정도로 낮습니다. 하지만 이는 향후 외국인 자본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긍정 회로를 그리자면요.
사업 실적을 보겠습니다. 5개년 동안 매출액 성장률 높습니다. 그리고 2017년 적자 이후 2018년부터는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기도 하고요. 아래 당기순이익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작년 대비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다소 꺾인 추세인데요. 이번 애플페이 관련 이슈로 사업이 얼마나 성장할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투자를 위한 어떠한 권유도 하지 않습니다.